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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폭설 해결사 ‘도로공사 어벤져스’

3.1절 연휴 강원지역 폭설로 귀경 차량 교통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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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진 기자
기사입력 2021/03/05 [15:43]

비상근무 돌입, 제설장비 101대·제설제 3174톤 투입

 

▲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지난 1일 강원지역에 내린 기습폭설 당시 귀경차량의 구조를 돕고 있다.         © 매일건설신문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1일 강원지역에 내린 기습폭설 당시 발 빠른 대응으로 귀경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도왔다. 

 

연휴 마지막 날인 1일은 교통량이 전년 대비 120% 이상 증가한 상황에서 낮 12시부터 시작된 폭설로 군도(미시령) 및 국도(한계령, 진부령)가 통제됐고, 이로 인해 고속도로에 귀경차량이 집중돼 많은 이용객들의 발이 묶였다. 

 

특히 동해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정체구간에서 2건의 교통사고와, 급경사구간에서는 후륜구동차량 및 대형화물차량이 등판능력을 상실해 미끄러지면서 정체를 가중시켰다. 특히 갑작스런 폭설에도 월동 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들로 혼란을 더했다. 

 

이에 도로공사는 대응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사장을 비롯해 부사장, 본부장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제설장비 101대, 제설제 3174톤을 투입하는 한편, 본선 정체구간에는 신속대응팀 및 타 지사 제설장비(40대)까지 출동시켰다.

 

도로공사 교통본부 관계자는 “강원 폭설로 급작스럽게 발생한 정체구간 내 일부 제설차량이 함께 고립되는 등 어려움이 따랐다”고 말했다. 제설차량이 갓길을 이용해 주행을 시도했지만 제설기 폭원(3.2m)이 갓길 폭원(3.0m)보다 넓고 갓길에 많은 잔설과 차량 정차로 제설차량 이동이 어려웠던 것이다. 

 

도로공사는 또 행정안전부·지자체와 합동으로 고립차량과 운전자 긴급구호활동을 벌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구간에서는 제설차량이 역주행하는 비상시 방법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며 “정체발생 직후 진입통제를 시행해 정체 가중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홍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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