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산동6가 주상복합건물 투시도 © 매일건설신문 |
영등포구 당산동 331-1번지 주상복합건축물 건축계획안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지난 23일 통과했다.
계획안은 지하6층 지상25층 규모로 지하2층의 영화관, 지하1층~지상2층의 근린생활시설과 2개동의 도시형생활주택(192세대) 및 오피스텔(40실)다. 9월에 착공해 2024년 8월에 준공 예정이다.
사업부지는 지하철 2호선·9호선 당산역과 바로 접하고 있으며, 광역·일반버스정류장 및 택시정류장 등이 밀집돼 있는 여의도-합정(신촌)-강서를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다. 10층 이상의 층에서는 한강, 여의도, 남산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 훌륭한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위치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입면과 배치계획에 심혈을 기울여 설계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한번 보면 누구에게나 각인될 수 있는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건축물이 탄생된 것이다.
일반적인 공동주택 평면계획과는 달리 층별로 다른 평면을 계획해 다양한 표정의 입면을 도출했고 이는 단순히 시각적 즐거움을 줄 뿐 아니라 외부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코니를 적극 도입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실용적인 공간이 되도록 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에서 건축되는 건축물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건축물의 안전과 편리한 기능·환경 친화적인 것 이외에도 시민들에게 미적 즐거움을 주는 건축 디자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변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