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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공간정보의 ‘대표 플랫폼’ 될 것”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조사과 심병섭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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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관 기자
기사입력 2021/01/08 [10:37]

 

‘국가공간정보서비스, 국토정보플랫폼’ 을 말한다 

 

▲심병섭 과장은 국토정보플랫폼에 대해 “과거의 공간정보서비스가 탑다운(하향식) 방식의 서비스 형태였다면 앞으로는 데이터 허브로서의 역할, 개방된 환경의 오픈플랫폼으로 변모하게 된다”라며 “국토정보플랫폼은 공간정보 구축, 활용, 기술을 위해 범정부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국민의 운용과 활용을 위해 편리한 도구 역할을 자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 매일건설신문

 

“국토정보플랫폼은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Smart City) 등 미래의 성장 동력에 필요한 차세대 공간정보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분석·활용기반의 ‘공간정보 대표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조사과 심병섭 과장은 “국토정보플랫폼의 사용자참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국민과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달 국토정보플랫폼 고도화를 완료하고 신규 서비스를 오픈했다. 국토정보플랫폼은 국토지리정보원 내 모든 공간정보를 담고 있는 ‘데이터 창고’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도정보 즉 공간정보 수요는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5G(5세대 이동통신) 환경의 발전에 따라 정보수요자의 요구수준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공간정보는 거의 모든 정보의 기초 레이어(시스템 단계)를 제공하는 기반정보로서 정보생산의 표준화와 공급, 활용지원까지 그 중요성이 증대됐다.

 

이에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정보플랫폼’이 국가 공간정보의 대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정밀한 정보생산과 더불어 서비스 방식을 다변화하는 차원에서 개방·소통형 서비스로 전환하는 중이다. 또한 자율주행시대 정밀도로지도 구축 기관으로서 빅데이터, 정밀도로지도 스타트업 기업의 활용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단계 나아가 공간정보시장 활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심병섭 과장은 “국토정보플랫폼이 공급자 중심의 단방향 유통체계의 한계를 넘고 공간정보의 활용·응용까지 지원하는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고도화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국토정보플랫폼 고도화의 주요성과로는 ‘사용자 참여형 서비스 지원체계’가 눈에 띈다. ‘사용자 참여형 서비스’는 국토정보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공간정보와 사용자가 보유한 정보를 융합하고 다양한 분석도구를 이용해 원하는 지도를 제작·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신력 있는 행정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국토정보플랫폼으로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도 새로운 지도를 생성하고, 사용자 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자유로운 목적의 지도를 활용하고 생산해낼 수 있다. 이전에는 기업이 국토지리정보원이 생산한 고품질의 공간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수백 만 원에서 수억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심병섭 과장은 “예컨대 내가 사는 지역의 고령인구의 의료시설 접근성 분석지도를 만든다거나, 내 주변 시설물 분포지도를 만들 수도 있다”며 “좀 더 정확하고 정밀한 위치기반이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제공된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우주측지관측센터와 국토위성센터를 운영 중인 국토지리정보원은 융·복합 모델을 연구하고 실행에 옮기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국토정보플랫폼은 특히 재난재해 발생 시 재난관계기관 등의 공간정보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자체 생산하는 다양한 공간정보(항공사진, 수치지도, 격자형태의 인구통계 등)를 활용해 재난유형별 데이터 카탈로그(안내서)를 제작했고, 이를 통해 지난해 4월 안동 산불, 지난해 9~10월 집중호우, 태풍피해지역 등에 대해서 재난유형별 긴급 공간정보 데이터 패키지를 구성해 약 20여 개 기관에 제공했다. 또한 국토정보 플랫폼을 통해 관련 자료를 공개해 누구나 쉽게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심병섭 과장은 “과거의 공간정보서비스가 탑다운(하향식) 방식의 서비스 형태였다면 앞으로는 데이터 허브로서의 역할, 개방된 환경의 오픈플랫폼으로 변모하게 된다”라며 “국토정보플랫폼은 공간정보 구축, 활용, 기술을 위해 범정부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국민의 운용과 활용을 위해 편리한 도구 역할을 자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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