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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경보시스템’ 부실건설업체 68개 적발

국토부, 특별조사… 3년 연속 실적 미신고 업체 및 기술미달도 18건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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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완영 기자
기사입력 2020/11/19 [13:52]

▲ 사진은 건축공사 현장으로 기사내용과 무관하다.     ©매일건설신문



페이퍼컴퍼니 등 부적격 건설업체 퇴출이 좀 더 정교하고 깐깐하게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특별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격업체 68개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특별실태조사는 매년 지자체를 통해 실시하던 정기조사와는 별도로, 국토부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에 걸쳐 지자체, 대한건설협회와 공동으로 실시했다.

 

실태조사에서는 ▲3개년 연속 실적미신고 업체 ▲신규등록 후 2개월 이내 대표자ㆍ소재지 변경 업체 ▲동일대표자가 과거 5년 이내 5회 이상 건설업 신규등록한 업체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부실업체의 징후를 ‘조기경보시스템’에 적용해 197개 의심업체를 추출해 정밀조사해보니 기존 조사의 적발율(20% 내외)을 크게 웃돌았다.

 

위반유형을 살펴보면 기술능력 미달 18건, 자본금 미달 10건, 사무실 기준 미달 1건, 기타 자료 미제출 30건이며, 실태조사 실시 통보 후 등록말소(폐업신고) 13건으로 나타났다.

 

혐의업체로 적발된 68개 건설사업자에 대해서는 처분청인 시․도지사가 청문절차 등을 거쳐 과징금(1억 원 이하) 또는 영업정지(6월 이내), 등록말소(3년 이내 동일한 위반 시) 처분을 하게 된다.

 

김광림 국토부 건설산업과장은 “견실한 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페이퍼컴퍼니 등 부적격 건설업체가 근절될 수 있도록 조기경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기경보시스템은 건설업체·재무정보·기술인·보증 등의 정보를 분석해 건설업 등록기준을 상시 점검하고, 부실․불법․불공정행위를 상시 적발하는 시스템이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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