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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동서울터미널 부지 개발사업 난항

KT&G 컨소시엄 이탈…한진중과 사업논의 답보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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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완영 기자
기사입력 2020/11/14 [13:14]

▲ 동서울터미널 부지  © 매일건설신문


신세계그룹이 한진중공업과 추진하고 있는 동서울터미널 부지 개발 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KT&G와 컨소시엄을 맺고 한진중공업이 보유한 동서울터미널 부지 매입을 추진했다. 부지의 장부가는 3000억원에 불과했지만 개발사업이 추진될 경우 매출액만 1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됐다.

 

신세계 컨소시엄은 부지인수 후  KT&G가 개발사업을 담당하고 신세계그룹이 유통매장을 입점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조율했다.

 

하지만 SPC가 설립되기도 전에  KT&G가 결별을 통보했다. 예상했던 것보다 개발비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계산되면서 수익률 부담이 커졌다는 것이 이유였다. KT&G 내부적으로는 신세계그룹에 유리하게 진행되는 구조에 불만이 있었다는 후문도 있다.

 

결국 동서울터미널개발사업은 신세계그룹 단독으로 짐을 지게 됐지만, 개발사업을 위해 설립한 SPC인 ‘신세계동서울피에프브이’는 ▲신세계프라퍼티가 85% ▲한진중공업이 10% ▲KDB산업은행이 5%씩 보유중이다.

 

1년이 지난 현재 동서울터미널 개발사업은 첫 단추도 끼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신세계그룹과 한진중공업 관련 인력들이 최근에는 잦은 만남을 이어가면서 사업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지만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심지어 내부적으로는 해당 프로젝트를 재검토해야한다는 의견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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