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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이상 28%… 철도시설물 노후화 심각

50년 이상 된 시설물도 총 1,020개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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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관 기자
기사입력 2020/09/17 [09:12]

▲ 국내 철도시설물의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시설물별 안전등급 현황과 노후 철도시설 유지보수 예산 현황(단위 : 개소, 억원)         © 매일건설신문

 

국내 교량 및 터널 등 철도시설물 총 4,265개 가운데 40년 이상 된 시설물이 전체의 28%인 1,217개에 달하는 등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이 국가철도공단에서 제출받은 ‘국내 철도시설물 사용연수별 현황’에 따르면, 41년에서 50년 된 시설물이 총 197개(교량 179개, 터널 18개)이며, 50년이상 된 시설물도 총 1,020개(교량 784개, 터널 236개)에 달했다.

 

국내 철도시설물별 안전등급 현황을 살펴보면, A등급 1,774개, B등급 2,058개, C등급 433개로 조사됐고, C등급 433개 중 40년 이상 된 철도 교량 및 터널 시설은 79%인 344개이다.

 

시설물 안전등급 기준 C등급은 ‘구조적으로 안전하지만, 주요 부재에 경미한 결함 또는 보조 부재에 광범위한 결함으로 내구성, 기능성 저하방지를 위한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노후 철도시설 유지보수 예산은 2016년 2천793억원에서 2018년 3천659억원, 올해 5천495억원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김희국 의원은 “철도시설물의 가파른 노후화로 인해 경미한 결함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노후화된 철도시설물의 조속한 교체 등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국민안전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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