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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마을’ 건축물… 1천㎡ ‘수직정원’ 탄생

자동관수시스템‧온실 설치…도심 미세먼지‧열섬↓ 등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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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완영 기자
기사입력 2020/07/13 [00:36]

▲ 돈의문 박물관마을 수직정원  © 매일건설신문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로 재탄생한 돈의문박물관마을 외벽 등이 총 1,000㎡ 규모의 첫 ‘서울형 수직정원(Vertical Garden)’으로 변신했다.

 

시는 도시녹화의 새로운 방안으로 토지 없이도 도심 속 부족한  녹지량을 확충할 수 있는 대규모 실외 수직정원을 조성해 10일 시민들에게 본격적으로 개방했다. 지난해 11월 공사를 착공해 올해 6월 공사를 완료한 것이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하여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서울도시건축센터 등 인접건축물 5개동에 ▲벽면녹화 552㎡ ▲옥상녹화 300㎡ ▲온실 1동(77.35㎡) ▲야간경관조명 등을 조성했다.

 

‘서울형 수직정원’은 겨울철에도 푸르게 자라는 좀눈향, 서양측백, 에메랄드 그린 등 목본류와 상록기린초, 은사초 등 지피·초화류로 사계절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꽃과 나무들로 가득 채워졌다. 수직정원을 지속적이며 효율적으로 가꿀 수 있도록 자동관수시스템(점적관수, 미스트관수)이 구축됐다.

 

또한, 시민들이 수직정원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도록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온실정원, 옥상정원 등을 마련했으며, 학습과 휴식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수직정원 시범사업을 통해 마포구 신수동 주민센터 등 2개소에 수직정원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수직정원에 대한 기술력 보완과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서울시 내 공공건축물 수직정원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이 도심 내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고 기후변화에 친환경적으로 대응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녹화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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