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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인쇄 스마트앵커’ 시설… 2023년 완공

ICT 기반 제조 인프라 구축… 인쇄 효율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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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완영 기자
기사입력 2020/07/13 [00:32]

▲ 중구청 앞 인쇄 스마트 앵커시설 조감도  © 매일건설신문


서울 중구청 앞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인쇄업 생산시설·작업공간이 들어선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중구청사 맞은편 마른내로 85-5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2층, 총 연면적 약 1만1195㎡ 규모의 '인쇄 스마트앵커' 시설을 건립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인쇄스마트앵커는 ICT기반의 제조 인프라와 협업시스템을 갖춘 생산시설·작업공간이다. 인쇄업의 기획·생산·마케팅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입주업체의 생산공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생산자간 협업을 통해 인쇄업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한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조성, 국내외 판로개척 및 유통 강화를 목표로 한다.

 

SH공사는 지난달 중구청으로부터 인쇄 스마트앵커 건립사업 수탁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인쇄 스마트앵커시설의 총 사업비는 토지비를 포함해 324억원 규모로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공사는 자금을 선투입해 개발한 후 일정기간 동안 관리·운영하며 임대수익을 통해 사업비를 상환 받게 된다.

 

SH공사는 중구 의회 승인을 거처 본 계약을 체결하는 대로 ▲연구개발(R&D)시설 ▲시제품 제작실 ▲인쇄업체 입주공간 ▲공용 장비실 ▲주차장 등이 포함된 인쇄 스마트앵커 시설 건립에 착수한다. 시설완공 후에도 중구청과 협업을 통해 소공인 입주지원 및 시설물 관리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현재 중구에는 서울시 전체의 67%에 해당하는 5500여개의 인쇄업체가 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인쇄업체가 충무로 3·4·5가, 인현동 1·2가, 을지로 3·4가, 오장동 등에 집중됐다.

 

한편, 서울시는 2017년 이 일대를 ‘인쇄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했고, 중구는 지난 2018년 서울시가 주관한 도심 제조업 지원 스마트앵커시설 대상지 자치구 공모사업에 응모해 인쇄 분야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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