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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IoT 벤처기업 ‘이노온’

굴착공사 감시 시스템 개발…‘이노바이브’ 관제 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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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완영 기자
기사입력 2020/07/12 [20:46]

도시가스·전력회사 등 공사현장 감시…사고예방에 도움
개인 주차공유 플랫폼 ‘파킹플렉스’…공유형 핀테크 모델

 

▲ 박태림 (주)이노온 대표  © 매일건설신문


 IoT전문 벤처기업인 ㈜이노온(대표 박태림)은 IoT 굴착공사 감시 시스템 ‘이노바이브’를 3년 전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고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이노바이브는 IoT센서와 스마트폰 앱으로 구성된 시스템으로 도시가스배관이 지나는 주변 도로굴착이나 건물 철거관련 공사를 원격으로 상시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이다.

 

이노바이브 IoT센서는 도로나 건설물에 부착되어 진동을 상시 모니터링 하고 SKT의 저전력 장거리 통신망인 로라(LoRa)를 통해 이상 징후 데이터를 서버로 전달한다. 서버는 검출 알고리즘을 통해 공사 여부를 판별하고 만약 공사로 판별되는 경우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관제 웹으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한다.

 

이노온에 따르면 기존 스마트폰 앱으로만 제공되던 서비스가 대화면을 갖는 상황실이나 사무실의 PC를 통해서도 제공될 뿐 아니라 추가적으로 상세 데이터를 파악하는 기능 등이 제공되어 편리성과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공개한 관제 웹은 그동안 요청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자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일반적으로 안전관리를 위한 IoT서비스에서 관제 웹은 전체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제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다.

 

이노바이브 관제 웹도 지속적인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회사별로 서버의 개발 및 구축을 위한 비용이 크게 예상돼 고객들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사용하고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노온은 관제 웹을 구글 클라우드상의 서비스로 개발해 개발 비용과 시간을 단축하고 회사별 서버 구축을 위한 노력 없이 기존 아이디를 이용한 접속만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박태림 ㈜이노온대표는 “기존 고객에 무상으로 관제 웹을 공개하는 것은 수 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고려할 때 어려운 결정이었으나 더 좋은 서비스 제공이 곧 더 안전한 관리로 이어지고 이를 또한 빠른 확산이 업계의 상생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가스사나 전력회사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감시하지 못하더라도 이노바이브 관제 웹을 통해 실시간 상황 파악과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타공사로 인한 가스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덧붙였다.

 

▲ 이노바이브 관제 웹  © 매일건설신문

 

한편 2018년 현재 서울시내 건축물 61만6500개중 41만9천개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조사됐다. 노후 건축물의 경우 내진설계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건물 균열, 붕괴 등 재난발생 위험도 높다. 주민들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한 공포감과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노후 시설물 붕괴 사전 감지 경보 시스템’이 구축됐다.

 

이는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전 구역에 설치한 사물인터넷 전용 로라망과 건물 벽면에 부착한 감지센서를 이용해 건물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부착된 센서는 대상물의 진동, 기울기, 온도, 습도 등을 수집해 IoT 서버로 전송한다. 전송된 정보를 통해 변화 값이 측정 분석돼 균열 및 붕괴 등을 예측한다. 이러한 정보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연동된 정보는 이상 징후 발견 시 거주자와 안전관리 담당자 휴대폰으로 위기 상황을 알려준다.

 

서울 구로구는 지어진 지 20년 이상 된 공동주택, 관내 대형 공사장, 교량 등 21개소에 감지센서 100개를 지난 2018년 부착 완료했다. 구로구는 ㈜이노온은 지능형 디바이스 공공분야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이보다 앞서 2015년 9월 KB금융그룹은 핀테크 스타트업 집중육성 프로젝트인 ‘KB Starters Valley’ 2 호 기업으로 개인주차공유 플랫폼 기업인 ‘이노온’을 선정했다.

 

이노온은 당시 IoT 기술기반 개인 주차공유 플랫폼인 ‘파킹플렉스’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지난해 7월 ‘서울시 공유경제기업’으로 선정된 유망 벤처기업이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사용하지 않는 개인 주차공간(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등)에 듀얼AMR(Anisotropic Magnetic Sensor, 이방형 자기장 센서)기술을 적용한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 주차가능여부를 검색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이용고객들이 주변의 주차장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고 발생하는 수익은 주차공간 소유주와 공유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활용되지 않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이나, 주말에 비해 주중에 비교적 여유로운 각종 건물의 주차공간 등을 활용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동시에 주차공간 소유주의 부수적인 수익을 증진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유형 핀테크 모델인 셈이다.

 

이노온은 파킹플렉스를 2018년 9월 무상 시범 서비스했고, 그해 10월 중 서울시 종로구 북촌 IoT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부산시 해운대구 시범사업까지 추진했다.

 

박태림 대표는 “세계 최초로 주차장 사업에 적용되는 듀얼AMR기술은 센서 두 개를 활용해 실시간 차량 탐지를 가능하게 하여 동종업계 유사 공유 주차 앱 대비 파킹플렉스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 이노바이브 IoT센서  © 매일건설신문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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