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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6월중 발주 전망

국토부·기재부 실무라인 ‘총사업비 심의’ 합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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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완영 기자
기사입력 2020/05/11 [10:31]

1200억 증액, 기재부 심의위원회 결정만 남겨둬

 

▲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조감도(상부 공원) © 매일건설신문


현대차 사옥(GBC)가 5월중 착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세간의 관심이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발주에 쏠리고 있다. 당초계획대로라면 올 3~4월경에 발주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와 국회의원 선거 등의 영향으로 총선이후로 미뤄졌다.


현재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의 실무선에서는 합의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협의가 최종 완료되고, 6월중에는 발주할 전망이다.


최종적으로 기재부 협의가 남아있다. 이는 총사업비심의를 완료하는 것을 말한다. 심의위원회를 열어 결정해야 하는데 아직 심의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만 증액된 금액에 대해서는 양 부처가 일정정도 합의에 도달했다는 후문이다.


당초 2019년에 기본설계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었으나 KTX 배제, 삼성동탄선 총사업비 증가 등 계획변경으로 협의가 지연됐다. 국토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자인 삼성~동탄구간은 총사업비가 1조8568억원으로 이는 당초 예정보다 1200억원 가량 증액됐다. 이는 물가상승률과 설계변경 등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재부 담당 라인(과장, 국장)에서는 어느 정도 합의에 도달했으나 심의위원회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변동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 “마무리단계라고 말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완전히 합의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조달청에 계약의뢰를 하려면 ‘총사업비 조정내역서’를 첨부해야 한다. 이는 국가재정사업만 해당하고 민간투자 사업은 법적(국가계약법)으로 해당되지 않는다.


따라서 재정사업인 삼성~동탄만 해당하고, 민간투자 사업인 GTX-A·C, 위례~신사선은 민간투자심의(민투심)결과를 첨부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또한 복합환승센터는 서울시 공공기여금으로 충당하기에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결국 철도 부분 중에서 삼성~동탄(37.9km)만 협의하면 되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도 “기재부 심위가 이르면 5월말~6월초에 협의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서울시는 나머지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상태라 기재부 결과가 나오는데로 늦어도 6월중에는 발주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우리는 기재부가 요구라는 자료를 신속하게 재출해서 절차를 빨리 진행하도록 도와주는 입장이라 기재부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덧붙였다.


2027년 말 완공예정인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공사 착공이 늦어질수록 2023년말 개통예정인 GTX-A가 무정차 통과해야한다는 부담이 있다.


한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총사업비는 기본계획 기준으로 1조 3067억원이고 사업기간은 2015년부터 2024년이었다. 하지만 설계변경으로 인해 공사지연과 함께 총사업비도 1조 7000억원으로 늘어났다.

 

▲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조감도  © 매일건설신문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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