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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에서 ‘러브콜’ 쇄도

‘K-City Network’국제공모, 23개국에서 80건 제출…최종10건 내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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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완영 기자
기사입력 2020/04/02 [09:53]

▲ 한국형 스마트시티 개념도(자료제공=국토교통부)   © 매일건설신문


한류 열풍이 스마트 시티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K-Pop에 버금가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최초로 출범한 ‘K-City Network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이하 K-City Network)에 대해 1월 31일부터 3월 20일까지 국제 공모를 진행한 결과, 당초 예상을 크게 넘는 23개국에서 총 80건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K-City Network’ 협력 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도시개발형의 경우 스마트시티 구축 관련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주며, ▲단일 솔루션형의 경우 교통‧환경‧전자정부 등 분야별로 스마트 솔루션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공모사업 신청주체를 해외정부,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으로 한정해 G2G 차원의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신뢰도 향상을 통해 본 사업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이 사업은 지난 11월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장관회의’에서 김현미 장관이 최초 제안해 아세안 뿐 아니라 신북방 지역, 중‧남미 지역 등모든 국가로 확대한 것이다.

 

이번 공모접수 결과 신남방 지역은 10개국에서 39건(48.75%), 신북방 지역은 6개국에서 27건(33.75%), 중남미지역은 4개국에서 9건(11.25%) 등을 제출했다. 특히 터키 16건, 말레이시아 9건, 베트남‧인도네시아‧라오스는 각 5건씩을 제출하면서 한국형 스마트시티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 유형별 사업수  © 매일건설신문


유형별로 살펴보면, 스마트 도시개발형은 17개국에서 31건(38.75%)을 제출했고, 국가나 도시 전체에 대한 스마트도시 개발 로드맵 수립에서부터 신도시 개발, 역세권 개발, 공항 이전부지 개발, 산업단지 개발까지 다양한 요청이 있었다.

 

아울러 스마트 단일 솔루션형은 19개국에서 46건를 제출해 ITS 교통체계 도입 등 교통 분야, 데이터통합 및 운영플랫폼 구축 등 전자정부 분야, 치안‧방재 분야, 스마트 물관리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가 접수됐다.

 

국토부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해외공관 및 관련 부처로부터 2주간에 걸쳐 MOU 등 정부 간 협력현황, 사업 유망성, 한국기업과 협력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20일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국토부 홈페이지, 스마트시티 종합포털, 공모사업 위탁기관인 KIND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외 정부와 지자체 등에 대해서는 외교부를 통해 선정결과를 별도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상주 국토부 도시정책과장은 “K-City Network는 기존 사업과 달리 정부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국제공모를 거쳐 사업 신뢰성을 크게 높였고, 앞으로 사업성 있는 프로젝트는 글로벌 인프라벤처(GIVF)펀드, 글로벌 플랜트‧인프라‧스마트시티(PIS) 펀드 등으로 본 투자와 직접 연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제출된 사업을 국토부 내 철도, 도로, 공항 등 유관부서와는 물론 범정부 차원에서 한국국제협력단, 수출입은행 등과도 공유해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수출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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