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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인 청년 고용 확대와 중장년 재취업 방안 모색해야

건설기술인협회, 홍의락·송석준 국회의원 정책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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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수 기자
기사입력 2020/02/19 [08:51]

  © 허문수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 미래통합당 송석준 의원과 함께 건설기술인의 청년 고용 확대와 중장년 재취업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융·복합 시대에 대응해 건설산업에 젊고 유능한 인력의 유입을 늘리고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연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출은 반도체가 하고 일자리는 건설산업이 만들어 낸다고 할 만큼 건설산업은 대표적인 일자리 산업이라며 “82만 건설기술인을 회원으로 하는 협회는 그동안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업계 공동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세미나의 개최배경을 밝혔다.

 

발제를 맡은 이복남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교수는 앞으로 건설산업은 두뇌 기반 기술 분야의 일자리는 증가하는 반면, 생산 중심의 엔지니어링 기술분야의 일자리 감소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 건설기술인 활용촉진을 위한 기본방향은 시장맞춤형 글로벌 건설기술인 양성이라 강조하고 이를 위해 정책과 제도적 측면에서는 인력중심에서 인재역량중심으로 전환하고, 입찰 평가시 기술인 배점을 최대 30%에서 최소 50%로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산업체에서는 구조조정을 중단하는 등 인력운영 패러다임의 혁신이 필요하며, 건설기술인 스스로 직무역량진단을 통해 경력 기술인에서 지식 무장 기술인으로의 변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6명의 토론자가 참여하여 건설기술인 고용의 현주소와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정호 다산컨설턴트 대표이사는 "업계와 정부는 건설산업의 중요성과 해외시장에서의 무한한 성정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산학관 협동으로 인식전환의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며 건설산업의 인식개선, 건설기술용역의 적정대가 지급, PQ제도와 자격제도의 전면적 개선,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속·확대 등을 건의했다.

 

 

 

하한기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은 건설산업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건설기술인의 역량지수를 기술계고등학교, 전문학사 및 4년제 대학교 졸업 후 초급 건설기술인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현재 구축하고 있는 각 지자체의 건축안전센터를 중심으로 팀별로 적정현장을 배분하고 관리시스템을 체계화한다면 장년층의 기술력을 중소기업에 전파할 수 있어 재취업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청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IPP센터 교수는 청년 건설기술인의 건설업계 미취업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으로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도를 통한 취업률 향상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창섭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부회장은 협회에서는 건설기술인의 권익증진·위상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혁신적이고 전문적인 경력관리를 통해 건설기술인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고, 협회 내에 일자리 지원센터를 두어 구직활동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협회의 구직지원 활동 내용을 강조했다.

 

윤강철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연이 통합된 건설인 통합고용 플랫폼을 구축해 일자리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글로벌 통용 자격증과 미래기술 자격증 연구와 개발을 통해 전문성이 강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패널토론에는 정부를 대표하여 장순재 국토교통부 기술정책과 과장이 참여해 국토부의 일자리 정책을 소개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후 진행된 방청객 자유토론에서는 건설기술인 고용촉진을 위한 정부와 업계, 협회의 역할 확대를 주문하는 의견이 많았다.

 

협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정부에 건의하고, 협회의 일자리 지원 사업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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