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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수도관’ 교체 비용 최대 500만원 지원

다가구 최대 500·공동주택 최대 140만원으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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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완영 기자
기사입력 2020/01/29 [09:07]

▲ 노후수도관을 교체할 새로운 수도관  © 매일건설신문


서울시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액은 전체 공사비의 최대 80%이다. 주택별로 ▲다가구 주택은 가구 수 별 차등해 최대 500만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세대 당 최대 140만원(세대배관 80만원, 공용배관 60만원)까지 지원이 확대됐으며 ▲단독주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다가구주택의 경우 2인가구는 최대 200만원, 3인 가구 이상인 경우는 2가구를 초과하는 가구당 최대 60만원을 추가 보조한다.

 

또한 공동주택(아파트)온수배관으로 인해 교체비용 부담이 더 큰 지역‧중앙난방 아파트의 경우 세대 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앞서 시는 교체 대상에 해당하는 서울시내 56만 5천 가구의 77%인 43만 6천 가구의 낡은 수도관을 교체했다. 수도관 교체가 필요한 잔여 가구는 12만 9천 가구로, 이는 서울시 전체 가구의 약 3.3%에 해당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다세대 주택에 대한 지원금이 확대됨에 따라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9년에 수도관을 교체한 가정을 대상으로 수질검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도관 교체 후 음용률이 높아지고 수질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백 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에서 관리하는 상수도관은 이미 정비가 완료되고 있는 상황이나, 일부 가정에서는 수돗물의 품질이 어디서 나빠지는지 잘 알지 못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남아있다”라며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사업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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