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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국가하천 수문 ‘스마트’ 관리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춘천시 등 우선 사업지 1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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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완영 기자
기사입력 2020/01/19 [23:39]

▲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 매일건설신문


오는 2025년까지 전국 국가하천 모든 수문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우선사업 선정지 14곳을 발표하고, 각 지자체가 지방하천 내 수문에 대해서도 동일한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나갈 방침이다.

 

국토부는 지난 16일 세종청사에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우선사업 대상 선정결과 ▲시범사업 우수 사례 공유 ▲향후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각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외부위원 위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한 결과, 강원 춘천시(북한강), 충남 서천군(금강), 등 14개 기초지자체에 대한 국비 지원을 확정했다.

 

충남(충남도, 논산시, 서천군)은 지방비 19억원을 별도 확보해 지방하천 내 수문에도 동일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으로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의 연계운영을 통해 배수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진주시 지역의 남강은 배수영향지역 내 대규모 인구(35.3만 명)가 밀집해 있으며, 실제 다수의 태풍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상습침수구역으로 신속한 수문 조작을 통해 더욱 안전한 하천이 될 전망이다.

 

충북 옥천군 일원은 금강의 수위가 높을 경우 농경지가 상습 침수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수위별 최적 수문 운영을 통해 침수피해를 크게 줄일 계획이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그동안 민간 수문관리인이 경험적으로 조작해온 국가하천 내 수문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수문상태(CCTV)와 하천수위(자동 수위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시 종합상황실에서 수문을 원격으로 열고 닫을 수 있도록(자동 개·폐기, 통신망) 관련 설비를 구축·운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실시간 수위 정보를 기반으로 수문을 조작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국토부는 사업비를 우선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에 2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각 지자체는 신속하게 사업에 착수해 연내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5년까지 국가하천의 모든 수문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장순재 국토부 하천계획과장은 “이번 사업이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사업을 적극 추진해 더욱 안전한 하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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