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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에너지 R&D 신규사업에 1482억원 투입

총 17개 사업… 계속사업 포함 548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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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관 기자
기사입력 2019/12/24 [10:41]

 

산업부, 최상위 법정계획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발표

향후 10년간 에너지지전환기술 중점 투자, 90% 이상 지원

 

▲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난 13일 코엑스에서 열린 ‘에너지기술 혁신·우수성과 기술정보 교류회’를 열고 내년 에너지R&D 지원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 매일건설신문

 

내년 에너지 국가 R&D(연구개발) 신규사업예산이 1482억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정부가 내년 계속사업 8건, 신규사업 9건 등 총 17건의 에너지 R&D 사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을 포함한 내년도 예산은 5486억원에 이른다.

 

국가 에너지기술 R&D 기획·평가·관리 전담기관인 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은 지난 13일 코엑스에서 열린 ‘에너지기술 혁신·우수성과 기술정보 교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에기평에 따르면, 내년 에너지R&D사업 신규예산은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367억원)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321억원) ▲원자력핵심기술개발(109억원) ▲원전해체방폐물안전관리기술개발(108억원) ▲이차전지화재안전성검증센터구축(150억원) ▲에너지신기술표준화 및 인증지원사업(102억원) 등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진행돼온 에너지 R&D 계속사업과 신규사업을 포함하면 내년도 R&D 예산규모는 5486억원에 달한다.

 

우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20% 확대하는 내용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 사업에 가장 많은 239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태양광 태양열 풍력 수력 해양 연료전지 수소 등을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시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에는 1560억원이 투입된다. 에너지 효율 향상, 온실가스처리, 에너지신산업 등의 과제가 진행될 전망이다.

 

626억원이 투입되는 원자력핵심기술개발 사업에서는 원자력 환경 및 해체 분야 기술개발을 통해 원전 전주기 핵심기술을 확보해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원전해체방폐물 안전관리 기술개발 사업에서는 방사성폐기물 처리를 위한 처분시설 운영·건설 기술 및 다양한 방사성폐기물의 인도·인수를 위한 기술개발이 추진되며 151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내년 신규사업으로 이차전지화재안전성검증센터 구축이 추진된다. 이차전지의 화재안전성 시험평가·인증지원체계 구축으로 안정적인 ESS(에너지저장시스템) 확대 여건을 마련하고 시험평가 지원을 통한 국내 이차전지의 수출 경쟁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화력발전소 안전환경 구축 기술개발(25억원), 발전용 가스터빈 연료다변화 기술개발(17억원) 등의 신규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에기평은 이달말 에너지R&D 사업 신규 과제를 공고하고 내년 2월 개념계획서 접수 및 평가, 3월 사업계획서 및 평가를 거쳐 4월에 사업비 확정 및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기평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확산과 미래 에너지신사업 육성 등 정부정책 및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내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3일 향후 10년간의 에너지 R&D 투자전략을 담은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에너지법’에 따른 에너지기술개발 최상위 법정 기본계획이다. 이번 계획에서는 특히 태양광 풍력 수소 에너지신소재 등 에너지지전환 중점기술 집중 투자에 중점 16대 분야의 90% 이상을 지원한다는 목표가 담겼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이 발표한 내년도 에너지R&D 지원방향은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의 세부계획에 해당한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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