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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기술형입찰시장 대박 터진다

영동대로복합개발 등 역대급 무더기 발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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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진 기자
기사입력 2019/12/23 [11:17]

 

철도‧항만 예타면제사업…건설업계 초미의 관심

 

 ▲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대상지 위치도                 © 매일건설신문

 

2020년 기술형입찰시장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정부가 올해 확정한 예바타당성 면제사업과 철도, 항만공사와 더불어 제2제주공항 등 굵직한 초대형공사가 대부분 기술형입찰방식으로 집행될 예정이어서 그 어느때보다 건설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2020년도 최대 관심분야는 바로 철도다. 대전북연결선 2개공구를 비롯해 호남고속철 2단계 3개공구, 춘천-속초간 고속철도 2개 공고 등이 이미 총사업비를 확정, 발주 대기 중이며 여기에 부산도시철도 기장선 3개공구도 내년도 발주가 유력시되고 있다.

 

또 1회 유찰된 청라선연장 2개공구가 조만간 발주될 계획으로 이미 내년 발주가 확정된 철도공사만도 무려 10여건에 이르며 신안산선 송산차량기지와 수서평택선 차량기지, 동해남부선 복원사업 3~4개공수 등도 빠르면 내년 하반기중 발주가 기대되고 있다.

 

철도와 함께 항만공사 또한 내년 건설업계 수주전략의 핵심분야 중 하나다.

 

항만공사는 우선 광양항 광역 준설토투기장 축조공사를 비롯해 부산신항 3단계 남방파제 2개공와 새만금 신항 북측방파호안 및 관리부두 축조공사, 울산신항 남방파제 보강공사 3개공구 등이 기발주 또는 상반기 발주가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도 광양항 낙포부두 개선 사업과 소래포구항 건설공사, 광양항 특정항로 정비사업, 부산항 신항 두문방파제 축조공사 등도 조심스럽게 내년 발주를 기대하고 있다.

 

매년 기술형입찰시장의 빅매치가 펼쳐지고 있는 도로분야 역시 2020년 눈여겨 봐야 할 분야이다.

 

특히 내년에는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이 대거 발주될 전망이어서 이를 둘러싼 건설업계의 수주전 또한 치열할 전망이다.

 

우선 예타 면제사업으로 내년 발주가 확정된 압해~화원 2개 공구와 화태~백야 연도교 사업이 곧 발주되며 서울시 발주의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간) 지하차도 설치공사와 인천시 발주의 서도 연도교 건설공사, 영종-신도 도로건설 연육교공사를 비롯해 전라남도 발주의 구도-소안간 연도교 건설공사, 여수-경도간 연륙교 건설공사 등도 내년중 발주가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LH공사의 행정중심복합도시 들목교 및 6생활권 북측외곽순환도로와 부산시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북측진입도로(장낙대교) 등도 내년중 사업자 선정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속도로는 현재 준비 중인 안산-인천간 해상교량과 서창-안산간 확장공사 2개공구, 중부고속도로 음성-호법간 2개공구 등이 기술형입찰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내년 발주여부는 미지수다.

 

환경분야에서는 중소규모 사업 10여건의 발주가 예상된다. 우선 부산시가 엄궁 분뇨처리장 건설공사와 분뇨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감전동 위생처리장, 명장정수장 이전사업 등이 추진된다.

 

경기도에서도 수원 활구지천 하수처리장, 화성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및 생활폐기물 자원화, 부천시 생활쓰레기 소각장 증설, 과천시 하수처리장 통합 지하화 등의 사업이 기술형입찰로 내년도 집행될 전망이다.

 

환경관리공단도 부산시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안양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서산시 광역폐기물 소각장 건설공사,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 등 10여건을 순차적으로 발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2020년초 관심을 모으는 사업으로는 서울시 발주의 영동대로 지하복합개발사업으로 사업비만도 무려 1조원을 넘는 초대형 공사이다. 당초 올 상반기 발주가 예상됐으나 총사업비 협의 지연으로 연말중 발주가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이 과연 내년 추진이 가능할지 여부도 관심사중 하나로 단일 사업 규모 6000억대 대형공사라는 점과 제주도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해 현재 대형건설사들의 물밑 수주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 내년에는 수자원공사 발주의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사업을 비롯해 부산에코델타시티 3단계 3공구 조성사업과 인천항만공사 발주의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건설공사 등이 집행, 사업자 선정이 추진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2020년 수주전이 시작된 가운데 과연 내년도 기술형입찰 시장의 최종 승자는 어느 업체가 될지 벌써부터 건설업계의 숨막히는 수주전에 긴장감이 돌고있다.

 

 

 

/홍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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