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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일 철도파업 '비상수송대책'마련...KTX 운행률 69%

광역전철·KTX 중심 운행… 대체인력 투입· SRT 입석판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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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완영 기자
기사입력 2019/11/15 [13:30]


철도노조가 오는 20일부터 또다시 무기한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정부가 합동으로 비상수송대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파업 돌입 시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고, 19일부터 정부합동으로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철도공사 직원 및 군 인력 등 동원 가능한 대체인력을 이용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광역전철 및 KTX에 집중 투입해 열차운행횟수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광역전철의 운행률은 평시 대비 82.0% 이나, 출근 시 92.5%, 퇴근 시 84.2%로 운행할 계획이다. KTX 운행률은 평시 대비 68.9% 이며, 파업을 하지 않는 SRT 포함 시 고속열차 전체 운행률은 평시대비 78.5% 이다.

 

일반열차는 필수유지 운행률인 60% 수준이며, 화물열차는 철도공사 내부 대체기관사 358명을 투입해 평시 대비 31.0%로 운행한다.


파업이 4주차를 넘기는 경우 대체인력 피로도, 운행 안전 확보 등을 감안해 KTX 운행률은 필수유지업무 수준인 56.7%로 낮아지나, 정상운행되는 SRT 포함 시 고속열차 전체 운행률은 70.0%가 된다. 광역전철, 일반열차 등은 파업 4주차까지의 열차운행률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평시에 입석을 판매해오지 않았던 SRT는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KTX 운행 축소에 대비해 파업 시작 예정인 20일 부터 파업 종료일의 다음날까지 입석 판매를 시행한다.


SRT 입석을 이용하고자 하는 철도이용자는 좌석 매진 시 SRT가 정차하는 모든 역의 역창구에서 입석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파업의 주요 쟁점은 근무제도 개편과 이에 따른 인력충원, 인건비·수당 정상화, SR 통합 등을 통한 철도 공공성 확보 등이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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