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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항 ‘석유·가스 등 탱크터미널’ 조성

해수부, 민간투자사 간 합작투자협약 체결…총사업비 6200여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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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완영 기자
기사입력 2019/11/13 [12:19]

▲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계획 평면도  © 매일건설신문


동북아 오일허브인 울산신항 북항 안에 대규모 상업용 석유제품‧천연가스 관련 탱크터미널이 조성된다.

 

해양수산부는 13일 오후 4시 30분 한국석유공사 울산 본사에서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신항 북항사업 합작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합작법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Korea Energy Terminal. KET)’가 추진하는데 참여사는 한국석유공사, SK가스, MOLCT사(社)다. 협약 체결식에는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시,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합작투자협약은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신항 북항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신항 북항 내 상부시설로 대규모 상업용 탱크터미널을 조성하고 운영하기 위해 맺은 협약이다.

 

협약주요내용은 울산신항 북항 내 상부시설을 건설하는 총사업비 6,160억원에 대한 투자사별 합작투자금액 및 지분율 확정, 시설사용 및 부지임차에 대한 약정 체결이다.

 

해수부는 지정학적으로 우수한 위치와 배후의 석유산업단지, 발달된 항만 인프라 등의 장점을 가진 울산항을 동북아 에너지 허브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 중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신항 북항사업‘은 동북아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비해 동북아 에너지 물류거점 기반을 마련하고, 석유수급 위기 발생 시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상업용 오일 및 LNG 저장시설을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울산항만공사가 1,064억 원을 투입해 2017년 6월 울산신항 북항 하부시설(6선석)을 완공했다. 또한 해수부가 4,760억 원을 투입해 올해 4월에 울산신항 북항 방파제 2.2km, 호안 0.6km 등 외곽시설을 완공한바있다.

 

이번 합작투자협약에 따라 KET는 내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울산신항 북항에 상부시설로 273만 배럴 규모의 탱크터미널을 건설할 예정이다.

 

한편 KET는 2014년에 ‘코리아오일터미널(KOT)’이라는 법인명으로 설립된 후 투자 결정 및 철회가 반복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기존 석유제품 위주에서 천연가스 등으로 유종을 다양화함으로써 SK가스㈜의 투자를 받는 데 성공했다.

 

홍원식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신항 북항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친환경 에너지원의 원활한 수급과 LNG 연관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울산항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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