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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 아시아나 항공 인수 유력

애경 컨소시엄보다 5천억 이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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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완영 기자
기사입력 2019/11/11 [10:51]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으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7일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본 입찰에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애경그룹·스톤브릿지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 등 세 곳이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HDC컨소시엄이 유력해진 것은 2조원에 못 미치는 가격을 제시한 애경컨소시엄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인 2조5000억원 가까이 제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은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해 에어서울,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6개 자회사도 함께 넘기는 ‘통매각’ 방식이며, 이에 따라 건설과 면세점·호텔 등 유통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HDC가 항공업에 진출할 경우 적지 않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KCGI컨소시엄은 전략적 투자자(SI) 없이 본 입찰에 참여해 두 후보군에 비해 경쟁력이 없었다는 분석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는 일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본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완료해 연내 매각을 종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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