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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편안한 공간 구축에 도움주는 기술개발”

공간정보 기반 방재·안전 기술 전문기업 (주)코아텍 김성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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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관 기자
기사입력 2019/07/19 [14:24]

 

‘GPR 기반 AR 관로작업 지원시스템’서 ‘후처리 소프트웨어’ 국산화
AR 어플리케이션 개발 주력… 자율주행차 ‘센서 딥러닝’ 분야 대응

 

▲ 김성모 대표는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기술 축적을 통해 실질적으로 국민들에게 행복하고 편안한 공간 구축에 도움되는 기술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매일건설신문

 

(주)코아텍은 방재·안전 기술과 공간정보 기반 3D(3차원)·VR(가상현실) 어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개발 전문기업이다. 공간 기반의 방재·안전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자문과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회문제해결형 R&D(연구개발) 사업인 <관로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GPR 기반 AR 관로 작업 지원시스템> 과제에서 GPR(Ground Penetrating Radar·지반투과레이다) 탐사 장비가 취득한 데이터의 ‘후처리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성모 대표는 “지하안전법 시행 이후 GPR 탐사 장비가 각광받고 있지만,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GPR 장비의 운용은 기술자의 역량에 달려있는데, 증강현실에 인공지능을 접목하자고 의견을 냈다”고 설명했다.

 

GPR(Ground Penetrating Radar·지반투과레이다) 탐사 장비는 지하매설물, 토목, 문화재 발굴 등의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지표면 하부에 매설된 지중구조물 및 도로 함몰(싱크홀) 발생을 유발할 수 있는 공동(空洞·cavity) 등에 대한 위치 및 심도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탐사방법이다.

 

GPR 탐사 장비를 취득된 데이터는 변환·가공·시각화에 이르는 후처리(後處理) 과정을 거쳐야한다. 그러나 기존 외산 소프트웨어는 기능의 추가 등에 제한이 있고, 국내 환경과 차이가 있을 경우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코아텍이 이번 과제에서 개발하는 후처리 소프트웨어는 3D(3차원) 엔진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학습모듈과 연계해 초기 데이터의 자동생성이 가능하다. GPR 데이터 기반의 관로 자동 탐지 모듈을 탑재해 3D(3차원) 관로 자동 생성을 지원하고 AR(증강현실) 시스템 연계 및 지하관로 조사보고서의 자동생성을 지원하는 ‘GPR 데이터 후처리 프로그램'이다.

 

김성모 대표는 GPR 탐사 기술과 관련해 “날씨, 지층의 종류, 배관의 재질에 따라 레이다의 형태가 달라진다”면서 “취득된 GPR 종합 데이터를 표현하는 데 기술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에서 건설환경공학을 전공한 김성모 대표는 삼성중공업 건설부문 기술연구소에서 토목구조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지난 2000년 코아텍의 대표로 취임했다.

 

코아텍의 사업은 방재·안전(지능형 항만, 창고 관리, 통합 감시)을 비롯해 플랫폼(3차원 경로안내,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드론 관제), 시설물 계획·관리(지하시설물, 도로·철도시설물, 도시계획) 분야를 아우른다. 지난 1991년 설립 후 현재 사업의 토대가 된 3D 엔진(핵심기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업수행 역량을 축적해왔다.

 

김성모 대표는 “공간정보 기술을 다루면서 3D 엔진을 개발하고, 토목 분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지하시설물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코아텍의 시설물 계획·관리 사업에서 쓰이는 공간분석 솔루션인 ‘PATS’는 보행 행태 및 편의성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공간 구조 개선 등을 위한 사전 검증 시뮬레이션이다. 코아텍은 특히 VR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플랫폼인 ‘sim-core’에서 향후 사업성을 높게 보고 있다.

 

김성모 대표는 “자율주행 센서의 딥러닝으로 자율주행차의 인공지능 모듈이 미리 학습을 하는 것”이라며 “딥러닝을 통해 다양한 학습을 하면 운전을 보다 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 시 책임여부에 대해서도 미리 시뮬레이션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아텍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패밀리기업이자 집중육성기업이다. 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산업체와 연구원의 공생발전을 위해 원내 기술사업화연구실을 지정해 철도관련 중소‧중견기업을 유치해 집중지원하고 있는데, 코아텍은 의왕시 철도기술연구원의 입주대상기업로서 연구원이 보유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지원받고 있다.

 

김성모 대표는 “자체 개발한 3D엔진 ‘스파티움’을 바탕으로 응용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었고, 그중 하나가 지하시설물 관리하는 파이프나비 프로그램을 만들고 2개의 관련 특허를 냈다”고 말했다.

 

코아텍은 ‘증강현실을 이용한 가상 드론 경기장 제공 시스템 및 그 방법’,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 지하매설물의 위치측정 및 관리시스템‘ 등 7건의 특허와 20건 이상의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김성모 대표는 향후 계획과 관련해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기술 축적을 통해 실질적으로 국민들에게 행복하고 편안한 공간 구축에 도움되는 기술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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