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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호선 시청역, 석면과 지진으로부터 ‘안전하게’

석면함유 뿜칠재 해체·제거…석면비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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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완영 기자
기사입력 2019/06/24 [10:10]

각종 마감재 철거 후 구조물 내진보강 시행

작업장 및 작업자 철저한 안전관리

 

▲ 석면제거를 위해 가설판넬 설치 중     © 매일건설신문


“공사 중에도 계속해서 석면분석실을 현장에 설치해 석면비산정도측정을 매일 분석하고 있고, 이는 기준치 이하로 나온다”

 

지하철시청역에는 천장에서 바닥까지 이상야릇한 기둥들이 즐비하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제거 및 내진보강 등에 따른 시설개량 건축공사가 한창이다.

 

공사는 대합실 및 승강장 석면함유 뿜칠재 제거로 석면비산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 하고자하는 작업이다. 또한 내진 보강 등에 따른 건축공사를 통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역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진행사항은 지하1층 대합실 가설비계 설치·가설판넬 설치가 완료됐고, 천장판 철거가 90%진행 중에 있다. 또한 작업환경 측정 1차가 완료됐는데 이는 착수 후 30일 이내 1회 실시하고 6개월마다 1회를 실시한다.

 

공사 기간은 올해 2월부터 2021년 7월까지다. 공사구간은 대합실 지하1층·지하2층·승강장 지하3층으로 석면해체면적은 5,367㎡이다. 공사는 주로 지하철 운행 종료 후 심야시간에 주6일 작업을 한다.

 

주요공사부분은 가설공사, 천장재 철거공사, 석면뿜칠재 제거공사, 기둥마감재 철거 및 설치, 천장재 설치 등으로 시공사는 주계약자로 현도종합건설(주), 석면해체 및 제거(부계약자)는 성진시앤디, 석면해체 감리는 (주)한국환경시험연구소가 각각 맡았다. 공사금액은 약 70억원 정도다.

 

석면뿜칠재 제거 및 내진 보강공사는 가설 비계설치를 먼저 한다. 이때 전기·통신·기계·소방 등 임시 시설공사를 병행한다. 이후 가설판넬을 설치하고 작업장내 방수천막(2겹) 및 비닐보양(2겹)으로 보양 후 지장물철거·스모그테스트·석면뿜칠재 철거·완료측정 순으로 진행한다.

 

내진보강공사는 보강구간 천장철거 후 기둥마감재 철거·내진보강·기둥마감·천장판 설치로 마무리한다.

시공담당관계자는“천장 석면 제거 공사를 위해 1층 대합실에 비계를 설치했다”며 “인부들이 비계 위에 설치된 안전한 가설판넬에 올라가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석면 제거 공사는 승객안전을 위하여 지하철 운행이 종료된 심야에 한다. 비계를 설치했다가 철거하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에 비계를 존치하고 있으며 승객 불편과 안전 문제가 생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설기둥을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청역은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으로 유동인구가 많다.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이 특히 강조 되고 있는 역이다. 이를 위해 안전요원을 1일2교대 배치와 공사안내문 및 위험안내 표시물 부착으로 승객의 병목현상을 예방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이 공사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석면제거 작업 중 석면비산정도 측정을(부지경계선, 위생설비, 작업장주변 등)수행하고, 석면 제거 작업완료 후 석면농도측정을 또 한다. 작업환경 측정은 작업자 5인당 1인을 측정하고 있다. 석면제거 작업자 위생시설을 설치해 냉·온수 공급 샤워실을 설치했고, 세척실을 설치해 천장 및 배관재도 세척하고 있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작업장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면서 “매일 작업 전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실시와 매월2시간 작업자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고, 안전시설물 설치 운영 및 점검, 개인보호구 점검 등 다각적인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의 ‘각 호선별 석면 미제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석면이 남은 역사는 총7개 역사이며 시청(2)역 내진보강 및 석면제거공사는 관련법과 관련 규정에 의거 안전하게 시행하고 있었다.

 

▲ 2호선 시청역 가설비계 설치 모습     © 매일건설신문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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