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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3D 공간정보 솔루션과 충분히 경쟁”

‘국산 GIS 엔진’ 개발한 (주)이지스 김성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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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관 기자
기사입력 2019/06/21 [08:11]

 

3차원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 ‘브이월드(V-World)’ 구축
‘XDWORLD’ 기반 공간정보 통합… 3년내 기업공개 목표

 

▲ 김성호 대표는 “이지스의 3D(3차원) 제품은 해외의 어떤 GIS 소프트웨어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면서 “공간정보 소프트웨어도 클라우드 개념으로 바뀌고, 앞으로는 서비스 시장으로 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매일건설신문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자율주행, 스마트 시티(Smart City) 등 공간정보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가상모델)’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것이죠. 무엇보다 공간정보 산업의 파이를 키우는 게 우선입니다.”

 

(주)이지스는 글로벌 GIS엔진이나 오픈소스(무상공개 소프트웨어) 기술 외에 자국 공간정보 엔진이 있어야 다양성이나 문화적 가치를 지켜갈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국산 GIS(공간정보 지리정보시스템) 엔진을 개발하고 그 기술을 다양한 GIS 사업에서 적용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지스는 국내 유일하게 독자기술로 개발한 ‘XDWORLD’ 제품군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성호 대표는 “이지스의 3D(3차원) 제품은 해외의 어떤 GIS 소프트웨어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면서 “공간정보 소프트웨어도 클라우드 개념으로 바뀌고, 앞으로는 서비스 시장으로 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스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2D(2차원)·3D(3차원) GIS엔진을 기반으로 각 제품별 GS인증(국산소프트웨어 품질 증명 국가 인증제도)과 특허권을 획득했다. 이 같은 ‘XDWORLD’ 제품군을 다양한 GIS 분야에 접목해 재난안전 및 국토해양 개발, 도시공간정보 활용 분야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중앙항업 새한항업 신한항업 등 국내 대표 항측기업들이 이지스가 개발한 솔루션을 3차원 도로정밀 지도 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이지스의 부산연구소, 대구본사, 서울지사는 각각 핵심 엔진 개발, 개발 엔진을 이용한 전문 패키지 개발과 시뮬레이션 분석 연구, 엔진 기반 공간정보 SI(시스템통합) 사업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김성호 대표는 “현재 3차원 공간정보 시장이 열리고 있는 상태이며 5G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시장이 급성장 할 것”이라면서 “3D는 2D에 비해 데이터다 많이 크기 때문에 지금까지 3차원 데이터에서 가장 큰 문제는 속도였는데, 이지스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스의 대표 제품인 ‘XDWORLD 빌더’는 2차원 형태의 GIS 공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3차원 공간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주제도(主題圖·특수도)별로 관리 및 3차원 기반 분석이 가능한 3D GIS 엔진이다.
 
특히 ‘XDWORLD 빌더’를 고도화시킨 ‘XDWORLD 빌더 프로페셔널’은 기존 기능에서 지구본 형태의 대용랑 데이터를 관리하고 일조침해, 경관분석, 자동주행,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고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3차원 지리정보 구축시스템이다. 이외에도 이지스는 XDWORLD 서버·모바일 서비스 등의 주요 GIS 엔진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김성호 대표는 “공공기관이나 기업들이 DB(데이터베이스) 취득에만 주력한 나머지 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을 모른다”면서 “좋은 데이터를 취득해놓고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체제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스는 XDWORLD를 기반으로 U-City(유비쿼터스 도시) 플랫폼, 환경정보 관리시스템, 공간정보 행정 활용시스템, CCTV 통합관제시스템 등 GIS 엔진 기반 응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관리하고 있는 3차원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 지도 ‘브이월드(V-World)’는 이지스가 개발한 3D GIS 엔진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 이지스가 개발한 3D GIS 엔진을 기반으로 구축된 국토교통부 3차원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 지도 ‘브이월드(V-World)’ 메인 화면    © 매일건설신문

 

이지스는 브이월드보다 진일보한 WebGL방식의 3D 지도 서비스(xdmap.com)을 시작했다. GIS를 잘 모르는 누구나 자기가 가진 데이터를 공간정보에 매핑해서 서비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드래그엔드랍(Drag&Drop) 기능만을 가지고 3D 공간정보에 매핑해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같은 솔루션들을 이용해 지난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정책·공약지도’ 서비스를 3차원 지도 기반 포털사이트 XD맵을 통해 제공하기도 했다. 김성호 대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자료를 공간정보와 매칭한 것으로, 지역별·후보별 공약을 유권자들이 볼 수 있게 한 것”이라면서 “부동산, 팬션, 맛집 등 공간정보와 매핑한 다양한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성호 대표는 “결국 데이터를 갖고 어떻게 4차 산업혁명에 접목할 것인지의 이슈가 발생할 것”이라며 “공간정보가 데이터 품질관리부터 서비스까지 잘 체계화시켜야 하는 만큼 데이터를 가진 기업들이 공간정보 기업들과 사업을 할 수 있다는 기회를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스는 3차원 지도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드론영상관리서비스, 공사현장 실시간 관리서비스, 도시경관과 일조권 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바람길서비스, 도시계획 서비스 등 스마트 시티(Smart City)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또 재난안전, 토지정보, 농업관리 등의 사업 아이템으로 국제 원조 사업을 통해 다양한 해외 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지스는 국내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공급사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는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향후 3년 내에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만큼 시장으로부터 이지스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김성호 대표는 “국내 시장만 봐서는 소프트웨어 공급으로 성장에 한계가 따르는 만큼 국내 시장에서 좋은 사이트를 만들어서 해외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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