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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관광객 역대 최고…한류체험‧식도락 인기

올 1/4분기 서울방문 외국인 관광객 303만 명…전년 比 14.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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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완영 기자
기사입력 2019/04/25 [10:23]


올 1월~3월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303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외국인이 다녀간 2017년 동기간 292만 명 보다 3.4%p 증가한 수치다. 작년 1~3월 265만 명 보다는 14.1%p 증가했다.

 

시는 2017년 3월 한한령 이후 한・중 외교관계의 점진적 회복으로 중국 개별관광객 중심의 방문 수요가 확대되고, 시가 동남아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지 프로모션 등 전략적 마케팅도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6,000명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2018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24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체류기간, 재방문율, 지출경비, 전반적 만족도, 재방문의향등 주요 지표가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류스타 단골집, 드라마 촬영장 등 한류 연계 체험 방문자가 늘었고,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현지 체험형 숙박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다. 식도락 관광객이 대폭 늘어난 점도 눈에 띈다.

 

서울에서만 경험 가능한 특별한 한류체험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 열풍으로 해외에서 방송된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촬영지 방문과 한류스타의 단골 맛집‧매장 등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의 식도락 관광 활동도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식도락 관광을 가장 좋았던 활동으로 꼽은 외국인 역시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과 길거리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았고, 불고기가 인기 만점이었다.

 

관광객이 주로 숙박하는 곳은 호텔(68.5%)과 게스트하우스(9.2%)였다. 올해 설문에 새롭게 추가된 항목인 공유숙박이용률도 5.5%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장소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명동(85.1%)이었다. 명동 롯데백화점(53.4%)과 홍대(40.1%)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했다. 주요 쇼핑장소로는 시내면세점(59.8%), 전통시장(51.6%), 백화점(51.5%) 등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패턴 또한 기존 화장품‧향수 위주에서 의류, 신발류, 보석‧악세서리 등 패션 분야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지하철(53.9%), 택시(32.9%) 순이었다. 특히,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선불교통카드를 구입해 이용하고 있었고, 평균 3만4천 원 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관광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25점으로 나타난 가운데, 세부 항목을 보면 치안과 쇼핑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언어소통, 관광안내서비스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류 및 한국문화 체험 등 서울만의 특별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욕구에 부응해 나가겠다”며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인 1,350만 명이 서울에 다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 서울관광 주요 지표     © 매일건설신문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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