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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재구조화, 행안부·서울시 ‘힘겨루기’

계속되는 정부와 서울시 불협화음…국민 시선 곱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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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완영 기자
기사입력 2019/02/11 [11:06]

▲ 광화문 사거리 전경     © 매일건설신문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논란과 관련해 박원순 시장과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감지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힘겨루기가 재현된 것은 아닌가 의구심을 자아낸다.


특히 박 시장과 김 장관이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기에 더욱 그러하다.


지난달 21일 박원순 시장은 광화문광장 변경설계 당선작을 직접 발표하면서 “광화문광장을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한 역사적인 대역사의 시작을 알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틀 뒤 행정안전부가 서울시와 합의한 내용이 아니라는 반대 입장 분명히 하면서 논란이 점화됐다.


서울시 발표대로라면 광장 확대를 위해 정부서울청사 정문이 폐쇄되고 주차장이 없어진다. 뿐만 아니라 청사경비대와 어린이집 등도 철거할 수밖에 없다.


행안부는 “이런 내용을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이미 여러 차례 서울시에 알렸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는 발표한 설계안이 최종안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앞으로 협의 과정에서 논란은 재현될 조짐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지난해 정부와 서울시는 용산·여의도 개발, 그린벨트 해제 등으로 불협화음을 내기도 했다.


이번에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는 정부서울청사와 일부건물 및 부지에 대한 지엽적인 견해차이지만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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