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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선, 올해 실시설계 등 마무리… 내년 착공”

[특별인터뷰]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한제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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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완영 기자
기사입력 2018/10/29 [09:35]

 

올 하반기 ‘세종로 역사문화 공간’ 등 22개 사업완료

 

▲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 변완영 기자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시민과 사용자 중심의 고품격 기반시설 건설을 위해 지역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관련기관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세종대로 일대 역사문화특화공간, 지하철 9호선 3단계 등 22개의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업무를 총괄 하고 있는 한제현 본부장을 만나 올 하반기 완료하는 공사와 기후변화에 따른 건설환경 등 종합적인 의견을 들어보았다.

 

한제현 본부장은 올 하반기 추진업무에 대해서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이 금년 12월에 개통할 예정으로 개통 전 모든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급행 편성차량을 6칸으로 운행해 혼잡도를 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공정률은 11.76%인 신림선 도시철도 사업은 차량기지, 정거장 및 본선 공사 정상 추진 중에 있고, 공기단축을 위한 설계·시공 동시시행으로 금년 목표공정률 17% 달성을 위해 공정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호선 연장인 하남선은 현재 시·종점부 구조물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0월 본선 및 정거장 등 공사를 완료하고, 2020년 12월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으로 공사가 한창”이라고 밝혔다.

 

한 본부장은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서울 동북부 지역 현안사업으로 지난 7월 5일 민간투자사업자 실시협약을 체결했고, 금년 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 도시계획시설결정 등을 신속히 추진해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밖에 위례신사선, 서부선 등 신규민자사업은 도시교통본부에서 적격성조사 완료 후 도기본에서 추진 예정이며, 면목선, 난곡선, 목동선,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은 재정사업으로 전환 예정으로 도시교통본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후 도기본에서 추진한다.

 

본부는 서부간선도로 상시교통정체 및 안양천 수변녹지공간과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서부간선지하도로 사업’이 2021년 완공예정이고, 제물포길의 통행시간 단축 및 지상 교통량 축소로 대기환경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서울제물포터널’은 내년 말 완공하기로 했다.

 

한 본부장은 “서부 지하도로는 현재 공정률 27.8%를 보이고 있으며, 3개 수직구(양평동, 신도림동, 구로1동) 굴착을 완료하고 본선터널 구간은 양평동 1,678m 중 1,068m, 신도림동 2,283m 중 473m, 구로1동 3,791m 중 1,755m 굴착 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부간선도로와 강북 내부순환로를 연계해 환상형 도시고속도로망 구축을 위한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 건설공사는 현재 공정률 92%이며, 201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한 본부장은 “월드컵대교 건설공사는 금년 12월 사장교 주탑을 완공하고, 2020년 8월 준공 예정”이라며 “현재 공정률은 58%로 북단 연결로 및 수상구간 총 682m의 강교 가설을 완료하고 주탑부 총 100m 중 97m, 프리캐스트 거더부는  91m 중 69m, 케이블은  22개의 케이블 중 14개의 케이블을 시공 중에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세먼지, 폭염 등으로 공사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본부는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건설현장 근로자의 미세먼지 노출을 막기 위해 특히 외부 작업 근로자는 작업 중지 또는 내부작업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작업이 필요한 현장은 공사현장 및 주변도로에 살수를 통해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분진방지망․집진기, 토사운반차량 덮개 설치, 세륜세차 가동, 노후장비 가동 중지, 외부근로자 보건용 마스크 지급 등 안전조치 후 작업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일 최고기온이 35℃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되는 폭염 경보 발령시에는 근로자의 오후 12시 이후 실외작업을 중지하고 매 시간 마다 15분 휴식시간을 취하도록 했다. 다만 건설 중장비 운영현장, 필수공정 작업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공사할 수 있다.

 

전자인력관리제, 50억원↑ 24개 현장 확대

 

도기본은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을 방지하고,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시에도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도록 전자인력관리제를 실행하고 있다. 올해는 50억 원 이상 24개 건설현장에 대해 확대 추진 중이다.

 

한 본부장은 “단말기에 전자카드를 태그하면 실시간으로 출퇴근 내역이 기록되고, 이를 바탕으로 시공자가 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부금까지 신고할 수 있다”면서 “‘전자인력관리제’ 확대를 통해 임금이 체불되는 것을 예방하고 건설근로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사 지연에 따른 간접비에 대해 그는 “실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고 계약당사자간 협의에 의해 처리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어려움이 많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부는 건설공사 공기지연을 사전에 예방해 간접비 추가발생을 최소화하고, 간접비 지급을 위한 명확한 실비정산 범위 및 기준 등을 마련해 소송 분쟁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본부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현재 기재부와 타당성 관련 협의 중에 있고, 동부간선도로확장공사는 평면구간 지하화, 소음문제 해소 등 민원에 따라 공사기간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2020년 12월 개통을 위해 내년엔 1,038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콜로라도대학교 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를 받았다. 1992년 기술고시 27회로 서울시와 인연을 맺어 서울시 마곡개발과장, 도시계획과장, 시설안전정책관, 재생정책기획관, 물순환안전국장 등을 지냈고, 2018년 7월 도시기반시설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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