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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硏, ‘발전소 튜브 균열 검사장치’ 국내 최초 개발

빠른 결함 검출로 화력발전소 사고 예방·안정적 설비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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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관 기자
기사입력 2018/10/08 [17:33]

▲ 전력설비 균열결함 3D 형상화 시스템 적용 사례                     © 매일건설신문

 

전력연구원은 ‘보일러 튜브 초음파 3D 검사 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보일러 튜브 초음파 3D 검사 장치는 3D 시각화 기술을 적용해 많은 수의 튜브 단면 검사 결과를 하나로 모아 입체적으로 표시함으로써 검사자가 튜브의 결함 유무와 위치를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3D 기술을 이용함에 따라 1mm 정도의 작은 균열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현재까지는 화력발전소 계획 예방정비 기간에 일반 초음파 검사 등 비파괴검사 방법을 적용했다. 하지만 검사자가 튜브 단면에 대한 검사 결과만을 이용해 결함 유무를 판단하기 때문에 검사자 경험에 따라 평가 결과가 달라지는 단점이 있다.

 

검사 대상인 튜브 용접부 형상을 3D로 만들고, 위상배열 초음파 센서를 사용해 튜브 표면에서 여러 신호를 보낸 후 되돌아오는 신호를 모아 결함의 위치를 3D 형상에 표시한다.

 

검사자는 단면 검사 결과를 여러 장 비교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3D 형상을 검사함으로써 균열을 쉽게 찾아낼 수 있으며, 단면 검사 결과로 찾기 힘든 작은 균열까지 찾아낼 수 있다.

 

‘보일러 튜브 초음파 3D 검사 장치’는 화력발전소 보일러 튜브의 결함을 쉽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어, 화력발전소의 사고예방과 안정적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국내 비파괴 검사업체에 기술 이전해 국내 화력보일러 튜브 검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가스 배관 등 다양한 배관 설비에 적용이 가능하여 다양한 산업분야로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성환 원장은 “기존의 검사 방법에 디지털 데이터 처리기술을 적용해 정확도와 신뢰성을 개선한 좋은 사례”라며 “한전 전력연구원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보유 기술의 획기적 개선으로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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