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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대왕판교→양재구간’, 무늬만 고속도로

정체가장 길어…한해 2600 시간·월평균 219시간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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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진 기자
기사입력 2018/10/04 [10:17]

▲ 경부고속도로 대왕판교~양재가 구간이 전국에서 가장 정체가 긴 고속도로로 밝혀졌다.     © 매일건설신문


경부선 ‘대왕판교→양재’ 구간이 전국 고속도로에서 가장 차들이 붐비는 구간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부선 대왕판교→양재 구간이 월 평균 219시간 정체가 발생했다.

 

대왕판교→양재 구간이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로 꼽힌 가운데, 서울외곽선 시흥→송내 구간은 월 평균 218시간, 서해안선 일직Jct→금천 구간 165시간, 서울외곽선 김포TG→송내 구간 117시간, 서울외곽선 판교Jct→청계TG 99시간 순이었다.

 

반면 평일의 경우 서울외곽선 시흥→송내 구간이 169시간으로 가장 혼잡했으며, 주말엔 경부선 대왕판교→양재 구간이 61시간으로 1위 혼잡구간으로 꼽혔다.

 

평일, 주말 모두 대부분의 혼잡구간은 서울 외곽선에서 발생했다.

 

고속도로 정체구간은 평일과 주말모두 통행속도가 40km/h 이하 평일의 경우 1시간 이상, 월 8일 이상, 주말은 2시간 이상, 월 4일 이상 유지한 시간을 따져 선정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혼잡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3개년 단위로 ‘고속도로 교통정체 개선 계획’을 수립해 공사를 진행한다.

 

이에 박재호의원은 “국민 대부분은 빠른 이동을 위해 통행료를 지불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교통체증으로 고속도로 본연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혼잡구간의 정체 시간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부고속도로 판교∼양재 확장공사는 수도 서울의 관문인 판교분기점에서 양재나들목 구간을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고 기존 도로시설을 개량하는 공사로, 지난 2011년말 착공해 4년간 총 8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2015년 12월10일 완공된 바 있다.

 

 

 

 

/홍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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