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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스마트국토엑스포] 위성영상 공급 기업 (주)SIIS 김문규 대표

‘아리랑 위성영상’ 상용화… 해외 위성정보 국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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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관 기자
기사입력 2018/09/10 [10:05]


위성 개발 기업 '쎄트렉아이'서 2014년 분사… 민간시장 위성영상 공급

 

▲ 김문규 대표는 “미국·프랑스·이태리 등 큰 회사들의 전세계 시장 점유울이 80%인 만큼 해외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상황에서 스마트국토엑스포는 한국에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로 본다”고 강조했다.                           © 조영관 기자

 

“위성 영상을 구입해 활용하는 수요처를 보다 잘 이해하고자 하는 생각에 SIIS를 설립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위성영상판매 전문기업 (주)에스아이아이에스(SIIS)는 지난 2014년 아리랑 위성영상 상용화를 위해 국내 유일 위성체계 개발 기업인 ㈜쎄트렉아이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김문규 SIIS 대표는 “아리랑 위성영상 상용화사업을 통해 전세계 57개국 100개 협력업체 망을 구축했고, 다수의 해외 위성영상 구매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외에 아리랑 위성영상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IIS는 현재 다목적 위성인 아리랑 2호, 3호, 3A호, 5호 위성영상의 상용화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쎄트렉아이가 수출한 DubaiSat-2호 영상의 전세계 판매권을 보유하고, 다수의 해외 위성 운영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해외 위성정보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최신 위성 프로그램 및 수급체계, 나아가 시장 동향까지 파악하고 있다.

 

SIIS는 ‘2018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공급 중인 위성영상을 소개한다. 김문규 대표는 “미국·프랑스·이태리 등 큰 회사들의 전세계 시장 점유울이 80%인 만큼 해외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상황에서 한국에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로 본다”고 강조했다.

 

SIIS는 창립 후 다양한 사업 실적을 기록했다. 대표 사업으로는 인도의 원격 탐사 센터인 NRSC(National Remote Sensing Center)를 고객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SIIS는 그동안 인도 전 지역을 1미터 해상도인 아리랑 2호로 촬영해 NRSC에 납품했고, 이 영상을 활용해 인도에서 웹 베이스 지도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중국의 MLR(Ministry of Land Resources)에서 매년 전체 중국 지도를 갱신하는 ‘One Map’ 사업을 수행했다.

 

이 사업에 참여해 1미터급 해상도인 아리랑 2호와 0.7미터급 해상도인 아리랑 3호로 전체 중국 중 한 곳을 배정받아 촬영하고 납기일까지 성공적으로 모든 영상을 납품했다.

 

김문규 대표에 따르면, 아리랑 2호 위성 영상은 전 세계에서 촬영된 영상을 대량 보유하고 있으며, 영상 개수가 270만 장에 달한다. 또한 하루에 촬영할 수 있는 면적이 넓어 주로 지도 제작에 활용되고 있다.

 

아리랑 3호는 상업 용도의 위성 영상 중 가장 높은 픽셀 당 비트수를 가지고 있어, 분광 연구에 적합하다. 아리랑 3A호의 해상도는 55cm로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군사나 변화 탐지 목적으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SAR(Synthetic Aperture Rader·레이더 영상) 위성인 아리랑 5호는 최고 해상도가 85cm이며, SAR 위성 특성상 날씨가 좋지 않을 때에도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문규 대표는 “해외 사례에서 볼 때 위성영상은 활용 분야가 굉장히 다양하지만 국내에서는 안보 등의 이유로 반출이 한 달 이상 걸리는 등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여러 다양한 활용 분야로 넓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문규 대표는 이어 “아직까지는 아시아권의 개발도상국 위주로 위성영상을 공급하고 있지만, 향후 미국과 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 아리랑 위성                                                     © 매일건설신문

 

 


/대전=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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