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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전기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한전, 전력기자재 최우수 공급사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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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관 기자
기사입력 2018/08/09 [15:32]

 

배전·송변전·정보통신 등 총 10개사

검수시험 50% 면제, 시험 주기연장 혜택

 

▲ 기자재 품질 최우수공급사 감사장 수여식                                            © 매일건설신문

 

“품질 좋은 전력 기자재가 있어서 한전의 품질 경영이 가능했다. 청년 실업 해소에 여러분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종환 기술혁신본부장)

 

“한전의 경영 여건이 개선돼야 업계도 발전하고 기술개발에 주력할 수 있다. 전기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했으면 좋겠다.”(수상기업 대표)

 

지난달 24일 한국전력 나주 본사 29층. 이종환 기술혁신본부장을 비롯해 9명의 한전 관계자들과 10명의 전력 기자재 대표들이 마주한 가운데 덕담이 오갔다. 하지만 최근 탈원전 정책에 따른 한전의 경영상황을 반영하듯 중간중간 뼈있는 농담도 나왔다.

 

이종환 본부장은 "적정 원가를 보장받는 수준에서 전기요금을 인하하는 게 관련 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2018년 전력기자재 평가결과 최고품질의 전력기자재를 공급한 10개 제작사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2014년부터 시행된 감사장 수여는 품질관리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포상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전력기자재 제조회사의 자발적인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더불어 중소 기자재 제작사가 KEPCO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전력기자재의 해외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이 5번째 수여식이다.

 

한전은 앞서 2017년 연간 75개품목 652개 전력기자재를 납품한 제조회사를 대상으로 품질평가 요소인 하자율, 검수불합격률, 고장발생률을 평가해 배전 분야 162개사, 송변전 분야 62개사, 정보통신 분야 5개사 등 총 229개사를 1차 수상후보로 선정했다.

 

품질평가 외에 전기품질 기여도, 비위행위, 공정거래 위반 등의 요소에 대해 2, 3단계 검증을 거쳐 배전 6개사, 송변전 3개사, 정보통신 1개사를 전력기자재 품질등급 최우수 제조회사로 최종 선정했다.

 

감사장을 수상한 공급사는 향후 한전에 기자재 납품시 검수시험 50% 면제, 한전 자재검사처 입고 시험 주기연장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공급사들은 비용절감, KEPCO 품질 인증서를 활용한 기자재 해외수출 등의 이점이 있다.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한전이 세계 최고의 전력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고품질의 전력기자재를 생산하여 공급한 공급사의 노고 덕분”이라며 “오늘 수상하는 기업들이 한국 기자재 업계를 선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기자재 품질 최우수공급사 감사장 수여식                                          ©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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