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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동주택 경비실 ‘미니태양광’ 무상보급

2022년까지 9,000대 단계적 보급… 태양광 관련 업체 기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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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완영 기자
기사입력 2018/08/06 [12:13]

▲ 금천구의 한 아파트 경비실 옥상위에 설치된 '미니태양광'     © 매일건설신문


서울시가 미니태양광 보급업체 8개사,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제조사 2개사와 손잡고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경비실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시는 올해부터 공동주택 경비실에도 미니태양광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해 총 27개 경비실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8월부터 공동주택 경비실을 에너지 취약시설로 분류해 미니 태양광을 무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300세대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 경비실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경비실 4,500개소에 미니태양광을 무상 보급한다. 금년은 1,000개소 설치를 목표로 추진한다.


경비실 1개소에 설치되는 미니태양광은 300W급 2기로써 총 9,000개의 미니태양광이 설치될 예정이다. 소요되는 재원은 총 56억으로 보급업체의 재능기부,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제조사의 자발적 원가인하 공급, 기업 및 단체 등의 에너지복지기금 등으로 마련하며 시는 일반 공동주택 세대에 지원하는 동일수준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공동주택 경비실의 면적은 대략 6평 내외로, 미니태양광 300W급 2기를 설치할 경우 ‘6평형 벽걸이 에어컨’은 최대 4시간 이상, 선풍기를 설치할 경우에는 하루 온 종일 가동하기에 충분하다.


공동주택 경비실은 대략 2~6평 정도로, ‘6평형 벽걸이 에어컨’의 경우 용량이 0.65kW가 보급형으로서 300W급 태양광 2기를 설치하면 설치 각도 및 위치에 따른 발전 효율을 고려하더라도 한 낮 더위를 식히기에는 충분하다.


경비실에 300W급 미니태양광 2기를 설치할 경우 요즘 같은 폭염 속에서는 소형(0.65kW)에어컨은 하루 4시간 이상, 선풍기는 하루 종일 틀수 있는 전기 약 60kWh를 생산한다.

 

한편 공동주택 경비실 미니태양광 무상설치 사업은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단체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단체가 속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에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 지원센터를 통해서도 기업 및 단체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동호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전기요금 걱정으로 냉방장치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 경비원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에너지 나눔에 함께 해 주시는 기업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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